[한강 사망 대학생 의혹 의문사 실화탐사대 정리]

[한강 사망 대학생 의혹 의문사 실화탐사대 정리]

 

 

실화탐사대에서 한강에서 사망한 대학생 손정민씨에 대하여 다루었다.

방송을 보면 뭔가 속이 후련해야 하는데 손정민씨의 친구에 대하여 의심이 더 가게 되는게 사실이다.

손정민씨가 익사를 한 곳은 제 발로 걸어 들어가던가 누가 끌고 들어가지 않는 한 익사 할 만한 곳이 아닌걸로 보였다.

친구가 보기에도 물을 싫어하는 손정민씨가 스스로 물에 들어갔을리는 없을거라고 말을 한다

(실화탐사대 내용 중)

 

아무리 만취를 했다고 하더라도 물을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이 제 발로 걸어서 들어가진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손정민씨의 친구 부모의 태도도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한다고?

유족을 위한다면 수사에 협조하는게 옳은것이 아닐까...

함구하고 추모하고 위로를 하지 말고 깔끔하게 핸드폰 제출하고 인터뷰를 좀 해주면 좋겠건만 입을 닫고 있으니 뭔가 숨기는걸로 보이기만 하는거 같다.

 

 

손정민씨의 친구는 자신도 술에 취해 기억이 안난다고 하면서 남의 물건은 뒤져서 챙겨 갔다고 하는데 그럼 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뒤지는 주사라는 건가...

친구가 죽었는데 찾을 생각도 하지 않고 신발이 더러워져서 버렸다는것도 그렇고 핸드폰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것도 그렇고 뭔가 이상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손정민씨의 친구 아버지는 병원의사라면서 요즘은 병원에 출근도 하지 않는단다.

손정민씨의 죽음과 관련이 없다면 왜 아무말을 안하는걸까요?

이렇게 있으니 더 의심스러운거 같다.

 

 

주말에는 비가 왔지만 손정민씨의 사망이 의문사  의혹사라 생각하는 시민들은 우산을쓰고 한강을 찾았다.

손정민씨의 죽음이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죽음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 실화탐사대를 보며 다시한번 한강에서 의문의 사망을 한 손정민씨의 사건을 정리해 보았다.

사건은 4월 24일 밤 친구 A씨가 손정민씨에게 술을 마시자고 연락했고, 두 사람은 새벽 2시경까지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며 술을 마시고 놀았다. 그리고 2시 18분 술에 취해 누워있는 정민씨의 모습이 찍힌 목격자의 사진이 나왔고, 오전 3시 30분 친구 A씨는 부모님에게 손정민이 안 일어난다 라며 전화를 했다. 이후 오전 3시 38분 두 사람이 안 보였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그로부터 약 40여 분 후인 오전 4시 20분 한강 경사면에 홀로 자고 있는 손정민씨의 친구 A씨가 목격된다. 마지막으로 새벽 4시 30분경 손정민씨의 친구 A씨가 한강 공원을 빠져 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고, 그 이후 손정민씨는 실종되어 5일만에 주검으로 나타났다.

 

 

손정민씨의 의문사에 대한 마지막 키를 가지고 있는 건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정민씨의 친구 A씨다 하지만 정민씨의 친구는 술에 취해 새벽 2시 이후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만취해서 아무런 기억이 없다는 정민씨의 친구는 집으로 돌아간 후 새벽 5시 30분경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신발을 바꾸어 신고 옷을 바꿔 입고서 손정민씨를 찾으러 한강에 왔고, 손정민씨와 함께 있었을 때 신은 신발은 더러워져서 버렸다고 한다. 또 만취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손정민씨의 핸드폰을 가지고 갔다.(3시 30분에 자신의 부모와 통화를 했다는 손정민씨의 친구는 자신의 핸드폰은 잃어버렸다고 한다). 손정민 씨의 아버지는 이런 정민씨의 친구A씨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한다.

 

친구와 부모님은 느끼지 못한걸 손정민씨의 친구A씨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정민씨가 힘들어했다고 말을 함.

(실화탐사대 내용 중)

 

또 더욱이 이상한 것은 손정민씨의 친구A씨가 정민씨의 아버지를 만나서 한 이야기들인데 아들이 어디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손정민씨 아버지에게 정민씨 친구는 ‘정민이가 요즘 힘들어했어요.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의대)본과 들어가서 공부도 힘든데 친구들도 멀어진 것 같고 힘들어하더라고요.’라며 손정민씨 아버지뿐 아니라 손정민씨와 친한 5명의 친구조차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했다. 친구A가 술을 먹자고 연락 온 후 손정민씨가 다른 친구와의 메시지에서 “처음 접하는 광경이라 당황함”이라고 할 만큼 자주 술자리를 한 친구는 아니라는 점에서 의문점이 더욱 커졌다.

 

프로파일러 배상훈님도 한강 대학생 손정민씨 사망사건을 보고서 이 사고는 사건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함.

(실화탐사대 내용 중)

 

사고 추정 현장을 직접 찾은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환한 대낮에도 뻘 때문에 일반 어른이 제대로 걷기 힘든 곳이고 사건 당일이 한 달 중 한강 수위가 가장 높은 보름인 점과 급격한 경사 지점도 있던 만큼 새벽에 술 취한 사람에게는 사고 위험성이 높아 보이는 곳이었다고 확인했다.

 

 

도대체 손정민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손정민씨의 아버지는 “제가 맹세했거든요. 네 죽음을 꼭 밝혀줄게. 아빠의 마지막 약속이고 아빠 죽을 때까지 할 거야. 반드시 할 거니까, 너를 이렇게 만든 게 있다면 절대로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라고 울면서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대체 한강에서 그날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손정민씨는 왜 죽은 것일까?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5월 16일 비오는 주말 시민들은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채 발견된 손정민씨의 추모집회를 열었다.

[사진 - 한강 사망 대학생 손정민 군 추모를 위해 모인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 ]

 

 

하루빨리 손정민씨의 의문의 사망사건의 의혹이 풀리길 바래본다.

 

다시한번 손정민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