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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무침,노각무침] 백종원 선생님 따라하기

 

[ 가지무침 ]

 

 

여름이 되면 가지와 노각을 쉽게 구할수가 있다.

 

가지는 식구들이 썩 좋아하진 않지만 건강으로 챙겨 먹고

노각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여름철에 자주 해 먹게 되는 음식중 하나이다.

 

나는 대체로 가지와 노각을 같은 양념으로해서 가지를 먼저 무치고나서

양념을 조금 더 첨가해서 노각을 무치곤 한다.

 

그럼 이제 일타쌍피 가지와 노각을 무쳐볼까? ^^

 

가지를 먼저 시작해보자.

 

내가 얻은 가지는 유기농^^이라서 그런지 모양이 영~ 안이쁜 가지들이었다.

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찜통에 넣는다.

 

찜통에 넣어서 10분정도 익혀줬다.

 

가지가 익으면 꺼내서 졸졸 찢어야 하는데 너무 뜨겁다.

그럴땐 집게를 이용한다 ㅋㅋㅋㅋ

( 집게를 이용해서 찢었더니 가지들이 좀 안이쁘죠? 죄송해요~~^^;; )

 

 

 

졸졸 찢은 가지는 양념장에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데 여기서 잠깐!!! 양념장은?

 

 

양념장은 간장, 고추가루, 설탕, 통깨, 마늘 되시겠다.

몇스푼을 계량하기가 어려운게~~

백종원선생님이 늘 말씀하시듯이 단맛을 원하면 설탕을 조금 더 넣으면 된다. ^^

 

 

어른만 먹을 것이면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 양념을 해도 되지만

아이가 함께 먹을 것이라면 아이는 그냥 주고, 어른들꺼엔 대파대신 청양고추를 올려 먹으면 맛도 모양도 으뜸^^이 된다.

 

 

 

[ 노각무침 ]

 

이번엔 노각무침이다.

 

 

노각은 늙은 오이를 말하는데 개인적으로 오이보단 노각을 좋아하기에 여름철엔 자주 해먹는 음식이다.

노각 껍질을 벗긴 후 속은 숟가락을 긁어낸다.

 

요롯게하면된다~^^

그런다음 한입크기로 잘라 볼에 넣고 식초와 소금으로 절인다.

 

 

20분쯤 절였나? 노각이 흐물흐물 해졌다.

그때 가지를 무칠때 만들어서사용하고 남은 양념에 설탕을 조금 더 넣고 매실엑기스르 넣어 버무린다.

이거도 가지무침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함께 먹을 수 있기에 청양고추는 미리 넣지 않고 먹을 때 위에 올린다.

 

 

 

일타쌍피 가지무침과 노각무침 어때요? 맛깔스러운가요? ^^

모두모두 맛나게 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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