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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강릉맛집] 감자옹심이와 장칼국수 맛집 논가집 추천

 

 

강원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곳이 물좋고 산좋은 강릉이죠~

강원도하면 감자!! 그리고 감자옹심이잖아요~ ^^

 

강릉에서는 현지인들도 맛집으로 추천한다는 감자옹심이 칼국수와 장칼국수 맛집인 논가집을 다녀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맛좋고 분위기 좋은 논가집에서

기분좋게 배부르게 먹은 장칼국수와 감자옹심이 그리고 감자적(전)을 소개하고 추천해 봅니다.

 

강릉 논가집 옹심이

전화번호 0507-1304-0309

주소 강원도 강릉시 공항길 30번길 4-6

영업시간 11 : 00 ~ 21 : 00

브레이크타임 (평일) 14 : 00 ~ 15 : 00

브레이크타임 (주말) 14 : 30 ~ 15 :30

매주 화요일은 쉽니다 ^^

 

 

 

감자옹심이 원조라는 논가집으로 가는 길은 길목 전체가 옹심이 마을이에요.

그 중에 저희는 논가집옹심이를 잘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논가집 장칼국수 감자적 옹심이!!

간판을 보는데 얼마나 반갑든지요~~

외관부터가 나는 원조다~ 전통있다~ 맛집이다~ 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

 

 

논가집 안으로 들어갔더니 정말 오래된 가게인게 느껴질 정도로 묵은정이 보이는 그런 가게였어요

오랜시간 장칼국수와 감자옹심이칼국수만 판매하셨다는게 느껴지는듯한

세월의 흔적과 원조맛집의 냄새가 풍기는 가게 내부였거든요~

 

강릉 논가집은 일단 자리에 앉으면 물을 가져다 주시고

메뉴는 우리가 적어서 직접 주문하는 시스템이에요

 

 

논가집 테이블에는 자리마다 종이컵과 비닐장갑 그리고 앞접시가 있었는데요.

저는 논가집에서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는 2명이 가서 감자옹심이, 흰칼국수, 장칼국수, 감자적(전) 이렇게 주문했어요 ^^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어서 그렇게 주문했는데 둘이서 거의 다 먹었네요 ^^;

 

 

 

참 금액은 칼국수집 치고는 싼 편은 아닌데

(왜냐면 같은 장칼국수와 칼국수를 강릉 중앙시장에 갔더니 3,000원에 팔더라구요~

줄을 한시간이나 서서 먹었지만 말이죠~^^;)

그래도 분위기까지 먹는다고 생각하면 논가집 장칼국수가 비싼편은 아닌거 같아요.

 

 

강릉 논가집은 주문을 하면 먼저 김치를 가져다 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깍두기가 맛있더라구요~

김치는 다 먹으면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하는데

몇 번을 더 가져다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

 

 

기대하던 논가집 음식들이 나왔어요

음식은 한꺼번에 안나오고 만들어지는데로 주시나봐요

하나먹으니 또 하나가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가장 먼저 나온 것은 감자적(전)이었는데요

테이블마다 시키시는건지

쭉 가지고 오셔서 한테이블에 하나씩 주시더라구요~^^

감자적(전)은 우리가 흔히 먹는 감자전이 아니라 겉은 바싹하고 속은 쫀득쫀득한 그런 감자전이에요.

간장에 찍어 먹어 순삭하고 다음 메뉴들을 기다렸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 메뉴는 감자옹심이였는데 감자옹심이는 동지팥죽에 들어있는 새알같은 모양에 감자적처럼 쫀득한 느낌이었어요

국물은 아주 굿~!!!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

같이간 친구는 옹심이가 너무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감자옹심이보다는 칼국수가 더 맛있었어요 ~

 

 

그 다음에 나온 저의 취향저격 흰칼국수~

감자옹심이와 같은 육수에 내용물만 바뀐듯한 칼국수인데요

맛은 아주 굿굿굿!! 이었어요.

여기에 김치와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나온 장칼국수는

칼국수에 고추장을 풀었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독특하면서도 뭔가 끌리는 그런 맛이었어요

특히나 저희는 흰칼국수와 감자옹심이를 먼저 먹어서 그런지 끝에 나온 조금 자극적인 장칼국수가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김가루 솔솔 뿌려진 장칼국수에 반해서

다음에도 강릉에 올때는 꼭 논가집으로 가려구 해요.

이번에는 장칼국와 감자적(전) 감자옹심이를 먹었으니 다음에는 또 다른 메뉴도 맛보려구요~

 

 

 

둘이 가서 메뉴 4개를 하나씩 나눠먹어서 그런지 그 많은 것을 둘이서 먹었는데 맛있게 기분좋게 배가 부른? 그런 느낌었어요. ^^

그래서 역시 어딜가든 현지인 맛집으로 가는 것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

 

 

나오는 길에는 계산대 앞에 까막장 13,000원이라고 써 놓은걸 봤는데요.

강원도는 된장이 까만색이라서 까막장이라고 한 대요

그냥 까만 된장같은건데 맛은 집된장 맛이었어요.

 

 

 

강원도하면 강릉!! 강릉하면 감자! 감자하면 감자옹심이!!

이만하면 현지인들이 맛집이라 자랑할말 하겠는걸요~

다음에도 장칼국수와 감자옹심이를 먹을땐 논가집 맛집!! 너로 정하겠어!! ^^

 

 

강릉 논가집!! 맛과 분위기까지 모두 다 추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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