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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구속영장 사건정리, '승츠비'의 재구성 ]

 

그 동안 젊은 사업가 '위대한 승츠비'로 불렸던 승리!!

 '승츠비'란 '개츠비'를 빗댄 승리의 별명이다.

개츠비는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쓴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으로 '개츠비'는 불법을 넘나드는 사업으로 백만장자가 되는 인물이다.

이것만 봤을때는 지금까지의 승리의 인생과 흡사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버닝썬게이트 수사가 끝은 보인다.

경찰은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거기에 성매매 협의도 포함했다고 한다.

 

 

그럼 여기서 버닝썬 사건의 중심에 있던 승리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자.

3년 여년 전으로 올라가 승리가 '승츠비'로 탄생한 때로 올라가 보자. 20167월 승리는 강남에 클럽바 '몽키뮤지엄'을 오픈했고, 2018년에는 클럽 '버닝썬' 오픈에 동참했다.

 

처음 사건의 시작이 되었을 때 승리는 이름만 빌려준 것이다. 자신은 홍보 역할만 했을 뿐이다 라며 발빼기를 하던 승리는 조사를 하면서 버닝썬 사태의 사건마다 승리의 이름이 등장하면서 승리는 범죄자가 되고 말았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다르다! 라고 했던가?

어쩌면 그 영화제목이 지금의 승리에게 어울리다 할 수 있겠다.

 

그 동안의 사건들을 하나씩 들여다 보면!!

 

[ 201512월 그때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지금은 일본 재력가를 위한 '성매매 알선'이 된 것이다 ]

201512월 승리와 그의 일행은 청담동의 어느 라운지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그 파티에는 일본의 재력가와 성매매 여성들이 있었는데 그 파티가 이루어진 후 승리와 유인석은 이듬해 1'유리홀딩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그 성대한 파티는 3년이 지난 작년 버닝썬 사건 조사를 하던 때에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으로 승리의 이름과 함께 다시 등장했다. 당시 파티에서 성매매가 있었는데 거기에 승리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생긴 것이다. 더군다나 경찰은 파티에서 성매매를 하고 알선을 했던 여성 17명을 형사입건했다.

경찰이 더욱 성매매에 의혹을 가질 수 있고 또 그 의혹을 확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승리의 동업자 유인석의 진술이 컸다. 유인석은 경찰조사에서 성매매 여성에게 돈을 지급했다라고 진술했고, 승리는 강하게 부인했다. 승리는 유인석이 성매매 여성들을 부르고 돈을 지급했기에 자신은 몰랐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업관계에서 재력가를 불러 접대를 하는데 동업자인 승리가 전혀 몰랐다는 것은 믿기 어려워 보이는 부분이다.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섬에서 열였던 승리의 6억원대 생일파티에서도 이와 유사한 성매매 의혹 사견이 불거졌다. 그리하여 관계자들을 조사했지만 관계자들은 그때는 성매매가 아닌 자발적인 성관계였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유흥업소 여성들이 필리핀까지 가서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했다는 부분에서는..도 승리와 그의 일행들이 돈으로 여성들의 입막음을 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갖기에 충분한 대목이기도 하다.

 

 

[ 20167월 그때의 몽키뮤지엄의 화려한 개업식이 지금은 경찰 유착 사건이 되었다 ]

 

2016년도에 승리는 유인석 등 지인들과 함께 '몽키뮤지엄'이라는 라운드바를 오픈했다.

승리는 라운지바인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했다.

 

그런데 개업식을 하던 날 경찰 단속에 불법 구조물이 적발됐다. 유인석은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에게 연락을했다. 이는 한간에 떠들썩 했던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 총경이다. 그 당시 불법 구조물에 대한 행정 처분은 적법하게 이루어지면서 승리와 유인석 그리고 윤총경의 인연은 더욱 깊어졌다. 유인석은 윤총경에게 승리의 빅뱅 콘서트 티켓장을 줄 정도의 인연이었으니 말이다.

그런 이들의 인연은 '경찰유착' 의혹을 낳기엔 충분했다. 그리하여 경찰은 유인석과 윤총경의 만남에 수사력을 모았고 윤총경이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시기를 포함해 이들이 4차례에 걸쳐 골프를 치고 6차례에 걸쳐 식사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윤총경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검토를 하고 있다. 청탁금지법이란 받은 금액이 1회에 1백만원이고 1년에 동일한 사람에게 3백만원이 넘어야 혐의가 인정된다.

윤총경이 공식적으로 식사를 하고 골프를 치며 비공식적으로는 얼마의 수입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부분이다.

 

[ 대성한 사업가였던 위대한 승츠비가 지금은 마약과 횡령과 성매매등의 의혹으로 부정하게 성공한 단지 부자로... ]

 

승리는 전원산업, 유리홀딩스 이성현 그리고 이문호와 함께 공동대표로 버닝썬을 오픈했다.

지인들과 함께 동업을 한 셈이다. 그리고 여기서 이문호는 클럽 아레나의 MD(영업 직원)출신인데 승리와 인연이 있었던 것 같다.

클럽 버닝썬은 오픈을 하지마자 승리 클럽이라는 이유로 인기몰이가 대단했다. 승리는 자기 스스로 자신이 버닝썬의 얼굴마담을 자처하며 홍보를 했고. 버닝썬안에선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대만의 재력가 린사모가 자주 등장해서 하루에 1억 원을 호가하는 '만수르 세트'를 이용했고, 우리나라의 재벌 2.3세들이 빈번하게 찾아 하루에 수천만원씩을 쓰며 즐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 화려했던 버닝썬은 오픈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마약과 성매매 성폭행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마약을 투약하고 공급한 혐의등으로 입건된 중국인여성 '애나'와 이문호는 구속되어 검찰에 송치되었고. 이미 '버닝썬'으로 인한 마약 수사로 100여명이 불구속 또는 구속수사를 하고 있다.

위대한 승츠비를 외치던 승리의 '버닝썬' 장부가 그의 횡령을 입증하는 증거거 된 것이다.

현재 승리는 전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문호가 마약 투약을 한것조차 몰랐고, 클럽버닝썬에서와 몽키뮤지엄에서도 자신은 적법하게 금액을 챙겼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불법 촬영 및 유포!! 업무상 횡령!! 이 네 가지이다.

 

승리에 대한 댓글들을 보면 더 대단하다.

모든 사람들이 승리와 그의 일행들의 죄를 아는데 경검찰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국민들이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건 어떤가 싶다.

 

현재 구속의 갈림길에 서 있는 승리....

잘잘못은 유착관계가 있는 힘있는 자들이 가지는 것이 아니다.

승리!! 그대는 진정 법의 심판앞에 당당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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