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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별세 조원태 경영권 가족 승계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갑자기 별세하면서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그룹 경영이 본격화 될 것 같다.

 

재계에 따르면 한진그룹 2세인 조양호 회장이 별세하면서 3세 경영인 조원태 사장으로 승계작업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렸던 대한항공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지만 그룹 경영권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료는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2019329)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상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재계에서는 외아들인 조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조양호 회장 별세에 이어 조현아 전 부사장과 조현민 전 전무가 각각 경영일선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있어 그룹 경영의 조기 안착을 위한 조치에서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LG그룹과 같이 한진그룹도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외아들인 조원태 사장으로 빠른 승계작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2012년 대한항공 등기이사와 2014년 한진칼 등기이사로 등재되며 경영 일선에 나섰다. 더욱이 2017년에는 총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경영에 깊숙히 관여를하고 있다.

 

재벌가의 가족승계야 익숙해져서 그런가보다 하지만 기업의 승계는 집안일이 아니다.

어릴때부터 경영수업을 시켰다고 경영을 넘겨야 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무조건적으로 가족승계를 잘못이라 하는 것 아니다.

재벌 3세의 경영권 승계가 가족이라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나라도 좋은 조건의 내 회사와 안정된 삶을 자식에게 안겨주고 싶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기업의 총수가 되어 수천 수만명의 직원을 거느릴 총수가 되려면 그만큼의 인성도 갖추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

 

갑질기업, 땅콩항공, 버럭현아, 등등...

갑질 1호라고 불려지는 한진가의 외아들 조원태에게...

그래 개XX야 내가 조원태다 어쩌라고가 아닌

또 다른 면모의 지덕체를 제대로 갖춘 조원태를 기대해도 될 것인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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