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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수감중에 독방 거부하고 다인실에 이유 ]

 

지난해 10 구속됐다가 163일만에 석방된 강용석 변호사가 수감 당시에 독방을 거부하고 다인실을 요구해서 무료 법률 상담을 해주며 지냈다는 후일담이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여러 매체 보도를 종합해보면 강용석 변호사는 1 실형 이후 서울구치소에서 독방을 권했지만 이를 마다하고 다인실을 요구했다. 대체로 구치소 측은 유명 인사에게 독방을 권한다. 본인과 주변 재소자들 모두를 배려하려는 차원에서이다. 하지만 강용석 변호사는 본이 스스로가 다인실에서 지내길 원했고 수감하는 동안 다른 재소자와 함께 무료 법률상담을 해주며 시간을 보냈다.

 



법조계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서울구치소 재소자들 사이에서 강용석이 있는 방이 유명 장소였다] 강용석 변호사가 재소자들에게 재판에 필요한 서류 재판 절차 그리고 전략 등을 조언해 주는 무료 법률 상담을 해주었다고 전했다.

그리하여 서울구치소에서 강용석씨가 있는 방이 스위트룸으로 불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강용석 변호사가 옥중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것이 선의인지 자신의 로펌에 대한 사건 수임을 위한 영업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개인적으로 이미지 메이킹이든 수익을 올리기 위한 영업이든 어쨌든 자기 하나 챙기기 힘든 감옥에서 독방을 거절하고 다인실에서 힘든 사람들을 도와줬다는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인실 쓰면서 무료 변론까지 했다니 강용석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

도도맘 사건으로 강용석을 안좋게만 봤었는데 이번 수감 일화로 인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동안 색안경끼고 흘겨만 보았는데 미안해지기까지 한다.

 

 

설마 감옥에서 영업행위까지 하진 않았을 같다.

태생이 유쾌한 사람이니 이왕 보낼 시간을 다인실에서 선의로 배려를했던건 아닌가 싶다. 어쨌든 바람핀 것은 잘못이니 부인에게 제대로 사죄하고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로 남편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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