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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숙의 카드였나? 장자연 사건의 시작 ] 

 

 

장자연 사건의 핵심 열쇠를 들고 있다고 알고 있는 배우 이미숙이 장자연 문건과 관련 된 의혹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이미숙 소속사는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어서 입장을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왜왜왜왜왜??!!!!

도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모른다고만 하는것인지?

하늘에 있는 장자연에게 미안하지 않는 것인지

다만 같은 소속사였다는 것만으로도 동생 장자연이 얼마나 힘든 상황이었을지 알텐데 어떻게 이렇게 일관되게 모르쇠를 주장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디스패치는 장자연의 비극적인 사망의 뒷 배경을 취재하며 고인의 생전 소속사 선배였던 이미숙과의 연관성에 대해 재차 문제 제기했었다.

생전 CCTV를 분석하고 사망 일주일 전을 추적하며 이미숙 송선미 등과의 관계에 의미를 제기한데 이어 이번엔 이미숙과의 연결고리를 찾은 듯 했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호야스포테인먼트 계약서를 보면 유장호가 ’, 이미숙이 ’,로 되어 있고 계약 기간은 200911일부터 20101230일까지 2년간의 계약금은 1억 원으로 되어 있다.

문제는 전 소속사인 더 컨텐츠와의 계약 기간인데 더 컨텐츠계약서에 따르면 이미숙의 계약 만료일은 20091231일로 이미숙이 호야엔터테인먼트로 가는것은 사실상 계약위반이었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장자연과의 관계가 얽히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의 조사결과 이미숙과 전 소속사 대표인 김종승이 10년간 함께 해 온 만큼 비밀이 없었고 소속사 이적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압박할 카드를 찾던 중 김 대표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던 장자연을 내세운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이미숙은 김종승 대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믿은 정세호 PD에게 연락을 해서 수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자 전 매니저이자 새로운 소속사 대표인 유장호를 통해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유장호가 장자연을 만나 작성한 문건을 내세워 정세호 PD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설명했다.

 

 

그 당시 유장호의 행적을 보면 이미숙을 만나고 장자연을 만나고 장자연과 작성한 문건을 들고 일산 드라마 센터로 가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고

장자연에게 나랑 누구 만날 거 같아. 오후에 스케줄 비워줘. 월요일 오전에 전화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그 문자를 받고서 장자연은 2시간 뒤 목숨을 끊었다.

장자연 사건은 미궁으로 빠졌었다.

파도파도 더 이상 나오지않고 덮히기만 했던 것이다.

장자연 사건은 마지막 행적을 추적해가며 장자연와 연결된 인물들을 차례대로 조사했지만 더 이상의 진전이 없는 상태다. 디스패치는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서 고인을 이용한 세력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시 한번 배우 이미숙의 일관된 모르쇠태도에 강한 의문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뭘 더 덮어야 해서

무엇을 숨겨야 해서

죽은 사람 앞에두고 이렇게 모른다고만 하는 것인지..

죽은자는 말이 없고

산 사람은 모른다고 하니

죽은 사람이 죽어서도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죽어서도 답이 안나오는 이 사건 속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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