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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발포 명령 부인하느냐 질문에 "왜 이래" 발끈 ]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기일이에요.

전두환 전 대통령은 2017년에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에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명예회손 혐의로 기소됐어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하자

기자들은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고

질문을 했고 전두환은 그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다른 취재진이 발포 명령을 부인하십니까라고

질문하는 과정에서는 이거 왜 이래!!라고

뿌리치고는 법정에 들어가 버렸지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살인마로 낙인되어 있는

전 전두환 대통령..

이제 숨기려고 해도 숨기기가 쉽지 않은데

지금에서라도 사죄를 하시는게 어떠실려는지요...

그 사과가 그렇게 어렵단 말입니까...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경호원의 부축을 받지 않고

스스로 걸어 현장에 있는 취재진과 시민들을

한차례 둘러본 뒤 조금 비틀거리는 느릿한 걸음으로

법정으로 이동했어요.

전두환의 재판은 오늘 오후 230

광주지법에서 열리는데 그 재판결과가 기대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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