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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지오 증언 고 장자연 사건 정리 ]

 

 

배우 윤지오가 장자연의 사망 10주기에

용기를 내어 자신의 이름과 얼굴까지 드러내며

지난 아픔을 털어놨어요..

 

 

뿐만 아니라 최근 윤지오는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장자연 사건의 수사 과정과

의혹에 대해서도 공개 했지요.

 

배우 윤지오는 장자연과 함께

성추행이 장소에 있었기에

그 장면들을 직접 목격한 인물이에요.

그래서 장자연 사건이 있었을 당시

참고인 조사를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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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오는 장자연과 함께

성추행이 일어났던 장소에 있었기에

그 장면들을 직접 목격한 인물이에요.

그래서 장자연 사건이 있었을 당시

참고인 조사를 받았었죠.

여기서 한때 세간을 떠들썩 하게 했던

장자연 사건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장자연 사건은 10년전인 20093월로

거슬러 올라가 볼게요.

 

간략히 설명하자면

장자연 사건은 기획사와 언론사 관계자

그리고 정계 인사 등이 성상납을 강요하고

폭력이 난무했다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배우 장자연의 사건이에요

 

특히 더 사회정 파장이 일었던 것은

장자연의 유서에는

실명 리스트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같은 피해자였던 윤지오는

사건 이후 지난 10년간

얼굴과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서

캐나다에서 살아왔어요.

윤지오는 자신도 피해자인데

피해자를 세상이 보는 시각이

곱지 않은것도 있었고

우리나라는 성폭력이 일어나도

피해자보다 힘있는 피의자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기에

2번의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는

사회적 시각 때문은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런 윤지오가 장자연의 사망 10주기를 맞아서

자신도 잊을 수 없는 아픔이 있었을텐데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리고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처음으로 용기내어 실명 인터뷰를 했대요.

10년만에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던 윤지오는

과거에 증언을 한 이후에

일상 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여서

수차례 이사도 했다고 해요.

그 당시는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경찰 조사 자체도 늦은 시간에 이루어 졌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지요.

이 말을 들은 김어준은 의아해하며

참고인을 새벽에 불러서 조사하는 것을

처음 들어봤다고 했고

 

윤지오는 그 당시 한국에서 혼자 생활했고

갓 스무살이 되는 어린 나이에

그런 공간에 불러 가는 게 처음이라서

그런 참고인 조사는 원래 그 시간대에

하는 줄 알았다고 전했어요.

그리고 캐스팅에서 제외가 되기도 했었는데

몇 년 후에 알게 된 것으로는

윤지오가 장자연의 사건에 대해

증언을 했기 때문에 캐스팅이 어렵다고 했다는 것이에요.

이제 갓 스무살이 넘은 나이의 윤지오에게

세상은 얼마나 혹독하고 무서움의 대상이었을까요.

런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이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실명을 밝혀 책을 출간할 결심을 하며

해당 사건에 대해 알리기로 다짐했다고 해요.

그리고 윤지오는 자신이 그 동안 계속

국내에서 생활을 했었다면

아마 이런 결정을 못 했을 것 같다며

지금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데

캐나다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름과 얼굴이

다 공개된다며 우리나라처럼

피해자가 숨어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존중받는 캐나다를 보면서

이제는 한국도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동안의 일을 밝히기로 했대요.

그도 그럴것이 그 동안 권력을 가진 가해자들이

오히려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고 있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억울하고 속이 상했을까요.

윤지오씨 그 동안 마음고생 얼마나 많으셨어요.

상처는 아물어도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 것인데

20살 그 어린 나이에 겪었을

마음의 상처와 그 기억들이

차차 옅어질 수 있길 바라며

책 발간 축하드려요!!!

윤지오씨의 책 13번째의 증언!!

저도 꼭 한권 구매 하겠습니다.

윤지오씨의 앞 날에는

웃음만 가득하길 바라고

 

고 장자연씨도 하늘에서

꽃밭에서 여유를 즐기는

나날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가진자의 여유가 익숙한 대한민국!!

부와 권력이 있으면 모든것을 지배해도 된다고 믿는 대한민국!!

부와 권력이 있으면 잘못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부와 권력보다 더 소중하고 대단한것은

개개인의 인권이라는것을

인권은 부와 권력으로는 결코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대한민국의 부와 권력을 행사하는 모든 이들이

이번 기회에 제대로 깨우치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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