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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캐슬 대본 유출 내부자 소행? 법적책임 물을것 ]

 

 

인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과도했던 것일까?

 '스카이캐슬'의 대본이 전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진은 앞서 "스포 근절을 위해 약속"했지만,

의도치 못한 방향에서 대본이 통째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과 증권가에는 JTBC 인기드라마 '스카이캐슬'의 대본이 돌아다니고 있다.

당시 유포됐던 대본은 17회 분량 전체였지만, 곧이어 18회 분량의 대본까지 유출됐다.

게다가 대본은 돌고 돌아, 개개인의 단체 채팅방을 중심으로 퍼져나갔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대본을 봤다는 이들이 등장하며 논란이 가중됐다.

대본 하단에는 '차기준'이라는 배역명이 기재돼 있어 조병규가 의심을 사기도 했다.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내용 유출을 대비해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왔지만

 17회 대본이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현재 제작진은 유출 경위를 상세히 조사 중이다.

그 외에도 시청자 여러분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 추가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초 유포자 등에 대하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SKY캐슬' 팀은 '스포일러'와의 전쟁을 두 차례 치렀다.

태프들만 가입돼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가 외부에 유출되며

촬영 일정과 내용의 스포일러가 퍼졌고, 이에 따라 카페를 폐쇄하고 다시 설립하는 등의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또 다시 제작진 카페가 외부에 유출되며 스포일러와의 전쟁은 점점 심화되는 중이다.

'SKY캐슬'은 인기 드라마다.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이라는 1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넘겼고,

 이제는 20%대 시청률까지 넘보고 있는 대작 중 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때문인지 몰려드는 시선과 관심이 과해지며 스포일러와의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

김지연 CP는 스포츠조선에 "스포일러가 진짜로 유출되는 것들이 있었는데

완전히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스태프 카페도 바꾸고 노력했는데도 어쩔 수 없이 유출됐다.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미리 알려지는 현실이 아쉽다.

다행히 스포일러를 보고 본편을 보셔도 재밌다는 분들이 많아 안심이었다"고 했지만,

종영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스포일러는 '악재'나 다름없다. 

다행히 '스카이캐슬'은 대본뿐만 아니라 연출력으로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중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현실이 아닐수 없다. 

'법적대응'을 약속한 만큼, 18회를 넘어 19회와 20회에서 만큼은

시청자들의 시청권이 침해받는 일 없이 마무리 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제작진이 스포일러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저작권과 유출 등에 대한 책임의식 역시 필요하다. 

 

 

 

스카이캐슬 진행자 및 운영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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