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종영까지 단 4회 ‘SKY 캐슬’(스카이캐슬), 후반부 관전 포인트

 

‘SKY 캐슬’(스카이캐슬)이 남은 4회 동안 놓치면 아쉬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후반부 전개에 핵심이 될 김혜나(김보라)의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의문점이 생겨나면서 시청자들의 의문증과 몰입도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18일(금) 밤 ‘SKY 캐슬’ 17회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할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짚어 보려 한다.

 

 

 

1. 김혜나(김보라) 추락사건의 진범

 

캐슬에서 의문의 추락사를 당한 혜나!!

타살 가능서이 불거진 가운데, 한서진(염정아)과 김주영(김서형)에 의해

황우주(찬희)가 유력한 용의자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혜나, 죽여 버리고 싶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혜나와 앙숙이었던

강예서(김혜윤)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서진이 우주를 희생양으로 만들자는

 주영의 손을 잡았기 때문. 혜나 손톱 밑에서 발견된 피부조직과 추락 당시 우주와

동일한 빨간 후드를 입은 사람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우주는 혜나 살해 진범으로 몰리게 됐다.

 

하지만 주영과 혜나가 만난 적이 있음이 밝혀지면서 추락사건의 전말에 새로운 의혹이 더해졌다.

주영이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것을 알아챈 혜나가

 “강예서, 서울의대 떨어트려주세요”라는 거래를 시도했고,

이에 주영이 “넌 무서운 게 없니”라고 섬뜩하게 답했던 것.

 

두 사람의 만남을 알게 된 수임은 주영을 진범으로 확신했지만,

경찰이 발견한 증거들은 여전히 우주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2. 한서진-강준상 부부의 선택

서진과 강준상(정준호) 부부가 내릴 선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음성 녹음파일을 통해 주영이 유출한 시험지를 예상 문제로 바꿔

예서의 입시 코디에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된 서진.

지금껏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도, 예서를 위해서 주영의 코디를 포기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험지 유출은 예서의 인생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진다. 앞서 공개된 17회 예고 영상을 통해

“예서야, 엄마 네 인생 절대로 포기 못해”라며 눈물을 쏟는 서진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서진의 선택이 더욱 궁금해졌다.

 

혜나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안 강준상(정준호).

 본인의 입으로 “골칫거리”라고 말하며, 자신도 모르는 새 혜나에게 상처를 줬던 그는

병원에서도 혜나를 살리지 못했다.

혜나보다 병원장 손자를 먼저 수술하라고 지시했기 때문.

 

예고 영상에서 "지 새끼인지도 모르고 죽인 주제에 어떻게 의사 노릇을 하냐"고

지금껏 혜나에게 했던 행동을 후회하며 울부짖는 준상은

앞으로 혜나의 추락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까.

3. 차민혁 피라미드의 향방

 

친구들의 고통을 “등급을 올릴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는 차민혁(김병철)에게

폭발한 쌍둥이 아들 차서준(김동희)과 차기준(조병규).

특히 기준은 민혁이 아끼는 피라미드 모형을 내던지고

엄마 노승혜(윤세아)와 합세해 민혁을 집 밖으로 쫓아냈다.

 

이제 승혜와 아이들은 민혁의 강압적인 행동을 가만히 두고만 보고 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피라미드 꼭대기를 끝없이 강조하는 민혁이 순순히 물러나지는 않을 터.

승혜와 쌍둥이 아들, 그리고 차세리(박유나)는

피라미드가 아닌 자신들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스카이캐슬은 대본유출의 악재를 딛고서도 여전히 기대감 최고의 드라마이다.

지난 16일, 온라인상의 불법 대본 유출, 각종 스포에 시달렸던 'SKY캐슬'의 마지막 대본이 나왔다.

 모두가 궁금해했던 드라마의 결말이 맺어진 것.

이후 제작진 및 배우들, 스태프들은 철통 보안에 들어갔다.

앞서 'SKY캐슬'은 방송 이틀을 앞두고 17회 대본이 불법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PDF 파일 형식으로 온라인상에 대본이 유출됐고, 제작진은 엄중 처벌하겠다고 맞섰다.

'SKY캐슬' 측은 "대본 불법 유포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한다"고 운을 떼면서

"시청권 보호를 위해 대본 불법 유포를 강력하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온라인에 대본이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본 불법 유출 및 유포는 작가 고유의 창작물인 대본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사기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 대본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유포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 대응이라는 칼을 빼 들고, 마지막까지 철통 보안으로 결말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다.

이런 상황이 된 만큼 'SKY캐슬'의 출연 배우도, 소속사들도, 제작진도, 스태프들도 너무나 조심스럽다.

혹여라도 작품에 폐를 끼치게 될까 걱정돼 결말과 관련해 함구하고 있다.    

스포와 전쟁을 선언한 'SKY캐슬'이 쫄깃한 결말로 비지상파계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들의 행보에 주목된다. 종영까지 이제 단 4회 남았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김보라(김혜나) 살인 사건에 얽힌 진실,

염정아(한서진) 가족을 비롯한 캐슬가 각 가정의 엔딩이다.

 신드롬 열풍이 일며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둔 만큼,

결말에 대한 관심은 'SKY캐슬 스포'와 대본 불법 유출로 이어졌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스카이캐슬의 

향후 스토리에 기대를 걸어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