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현남편 고소] 공판시 변호사의 사건 변호내용 정리

[고유정 현남편 고소] 공판시 변호사의 사건 변호내용 정리

 

전 남편을 살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이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과 관련해 현 남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고유정은 지난달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현남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고유정의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유정은 고소장을 통해 현남편이 자신을 의붓아들 의문사의 가해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유정의 전남편 살해사건 이후에 현남편은 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 초동 수사가 자신에게만 집중되는것이 이해가 안 됐다]며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을 죽인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었다.

 

여기에 반박한 고유정이 현남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이다.

 

 

이 고유정 사건이 어이가 없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고유정을 변호하는 변호사라는 사람의 변론도 어이가 없다.

 

 

여기서 잠시 변호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CCTV가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전부 찍힌 것이다.

그러니 절대 계획적 범행이라 볼 수가 없다.

사고현장 이불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된 것은 고유정의 피이다.

(국과수 감식결과 피해자의 혈흔이었다)

 

인터넷 검색 기록중 “뼈의 중량” “뼈의 강도” “니코틴 치사량”을 검색한 이유는 꼬리곰탕, 감자탕 등등의 요리를 하기 위함이며 니코틴 치사량은 버닝썬사건을 검색중 우연히 검색한 것이다.

(해당 검색내용은 연관건색어가 아닌 직접검색내용이다. 자기 스스로의 의지로 검색한 것이다.)

 

피해자는 고유정을 보며 성욕이 생겨 변태적으로 스킨십을 하려했다.

이것이 고유정이 피해자를 살해한 계기이다.

 

(넘지말아야할 선이라는게 있다. 죽어서 말을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고인을 아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고 있다. 인간으로서 할 도리가 아니다. 터무니없는 변호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지난 8월 12일엔 고유정이 자신의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첫 공판이 열렸다.

해당공판에서는 고유정의 계획적 범행이냐 우발적 범행이냐를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

공판에서 고유정의 변호인은 해당 사건이 계획적 범행이 아니라 우발적 범행이었음을 강하게 주장했다.

 

"피해자가 설거지를 하는 자신을 보며 옜날 추억을 떠올렸고, 성욕 해소를위해 변태적인 스킨십을 시도했다"라며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피해자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아들과 대면하는 동안도 피해자는 변태적인 스킨십을 유도했고, 펜션에 들어간 후에도 아들이 방안에서 게임을 하고있는 동안 피고인에게 다가와 스킨십을 하려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피고인이 폐쇄회로 CCTV에 얼굴을 대놓고 노출시키며 범행을 했으며, 경찰에 체포될 수 밖에 없는 행동을 했으므로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불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된 부분에 대해서도 피해자와 몸싸움중 피고인의 피가 묻은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피고인의 인터넷 검색기록 중 [뼈의 중량][뼈의 강도][니코틴 치사량]등 범죄관련된 내용을 검색해본 것에 대해서는 남편을 위해 보양식으로 감자탕, 사골, 꼬리곰탕 등을 해주려고 검색했으며, 니코틴 치사량은 클럽 버닝썬 사건을 검색해보다가 호기심에 검색했다고 주장했다.

 

이변호 내용에대해 검찰은

[ 피뎀은 국과수 감정결과 명확하게 피해자 혈은에서 발견되었다]

[ 고인의 검색기록중 우연히 검색한 내용은 없으며, 스스로의 의지로 검색어를 입력했다]

[ 고인의 변호인은 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방적인 진술을 다수했다]

죽은자라는 점을 악용해서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변호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라고 했다.

 

고유정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한 자녀의 어머니로써, 아버지를 잃은 아이가 앞으로 아버지없이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것에 너무나도 미안하고 슬프며, 피해자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도 말할수없이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발언하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라는게 있다. 고인을 마치 아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변호는 인간으로써 할 도리가 아니다. 법의 심판을 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