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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머리채 잡고 호송차 막고 난리법석사건 총 정리

 

고유정이 첫 재판에서 머리채를 붙잡히는 사건이 생겼죠?

오죽했으면 시민이 고유정의 머리채까지 잡았을까요?

 

시대의 살인자 고유정의 사건... 다시한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5월 전남편을 펜션에서 살해한 용의자 고유정!! 일명 고유정사건인데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루었던 고유정사건에 대해 살펴 보려 합니다.

 

 

현재의 남편이 생각하는 고유정은 전남편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찢은 채 재혼한 집까지 가져와서 보관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사건이 일어나기 두달전 며칠간 연락이 끊겼다 돌아온 고유정의 가방에는 이상한 물건(소금과 팥)이 들어있었다는데... 대체 고유정에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현재 남편이 고유정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 것은 고유정이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인 61일 아침이었다. 남편을 깨운 사람은 아내인 고유정을 체포하러 온 경찰이었다. 고유정은 전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였던 것이다.

고유정이 살해한 날은 이혼 2년만에 아들을 만나게 해주는 면접교섭일 이었다.

 

 

살해사건이 일어난 곳은 인적이 드문 제주의 한 단독펜션...

그곳에 들어간 사람은 세명이었지만 살아서 나온 사람은 두명뿐이었다.

용의자로 지목된 고유정을 체포하러 간 경찰에게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 고유정...

 

사건당시에는 공범으로 의심을 받아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곧바로 혐의를 벗었다는 현재 남편 김씨...

다음날 제주도로 압송된 고유정을 면회할때까지만해도 고유정의 말을 믿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론에 공개된 고유정의 말처럼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며 눈물을 흘리던 고유정 사건의 이야기의 내용은 전혀 달랐다.

 

 

사건발생 사흘전에 살해도구와 각종청소도구 그리고 김장용 비닐팩 여러장과 부탄가스 등 살해도구들을 구입한 고유정

그리고 사건 다음날 펜션인근 CCTV 에는 여러개의 봉투를 정리해서 버리는 고유정의 모습으 포착되었다.

하루밤을 더 머물며 남은 청소도구의 환불까지 하는 여유를 보인 고유정

 

 

아버지 소유의 아파트가 있던 김포의 한 상점에서 다시 포착된 고유정은 제품 하나를 서비스로 준다는 말에 웃음까지 보이며 여유로워 보이기까지 했다.

잔혹한 살인마와 상냥한 여인의 모습을 보이는 고유정...

그녀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그런데 더욱 충격을 주는건 이번에 일어난 전남편 살인사건만이 아니었다.

3달전에 현재남편의 아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할머니 집에서 살던 현재남편의 아들은 아빠와 새엄마와 살기위해 청주로 이사온지 3일째 되는 날 아침 숨진채 발견되었다.

당시 숨진 아이의 혈흔이 묻은 요와 매트는 경찰조사를 받고서 장례를 치르는 사이에 고유정이 버렸다고 한다.

두달이 지나서야 나온 부검결과의 사인은 질식사...

특별한 질병도 없었던 6살 아이가 잠을 자다 다량의 피를 흘리며 숨진 것이 우연한 사고였을까?

의심스러운 것은 그건만이 아니었다.

전남편을 살해하던날 고유정이 미리 전비한 졸피뎀을 썪었다고 알려진 음식과 전남편의 아들이 죽기전날 고유정이 직접 만들어준 음식은 동일하게도 모두 카레였다..

 

 

그런데 고유정이 전남편 살인사건으로 체포된 뒤 아들을 죽인 피의자로 지목한 사람은 고유정이아니라 오히려 아빠인 김씨였다고 한다. 그 증거는 고유정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발견된 문자 메시지 때문인데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던 김씨가 잠결에 다리로 아들을 눌러 질식사 시켰다고 경찰은 의심을 한 것이다.

 

 

전 남편 살해동기와 범행수법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고유정이 의붓아들 사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진술을 하며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한다.

우발적으로 전남편을 살해한건 인정하지만 의붓아들은 절대 죽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유정과 현남편 김씨의 대질조사가 이루어진 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현남편인 김씨를 마주했다.

그는 고유정의 주장을 듣고 몸시 격양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무려 8시간동안이나 이어진 대질조사에서 고유정은 현남편의 잡버릇에 대한 설명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의붓아들이 사망하기 전날 밤 고유정이 만들어준 카레를 먹고 잠자리에 든 것은 밤 10시경...

영재군은 아빠와 같은 침대에서 잠이 들었고 고유정은 홀로 다른 방에서 잠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의붓아들은 피를 흘리며 죽검으로 발견되었다.

 

 

아들을 발견하자마자 아들을 업고 거실로 나갔다는 현남편..

그때 고유정은 남편의 지시로 119에 신고전화를 했다.

직업이 소방구급대원이었던 현남편은 고유정이 신고를 할 당시부터 직접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영재군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들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이 고유정의 현남편인 김씨의 과실치사를 의심하는 이유는 아이와 같은 방에서 잠을 잔 사람이 김씨뿐이었다는 것이다. 6살 아들이 아빠의 다리에 눌려서 질식사 했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갓난쟁이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고 본다.

아이가 아프다고 힘들다고 다리를 뿌리쳤을 것이다.

과학적으로도 불가응해 보이지만 과실치사를 의심하는 이유가 고유정의 주장때문이라는데....

 

 

하지만 고유정의 의붓아들의 사망원인은 압착성 질식사였다.

얼굴에서보이는 시반의 형태 그리고 뒷목과 남은 피멍과 표피박탈 등은 강력한 타살증거라고 한다.

실수가 아니라 누군가 일부러 강한 힘을 가했을 때 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그럼 만약 고유정이 밤사이 아이가 자던 방에 들어간거라면 옆에서 자고 있던 고유정의 현남편은 왜 범행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일까?

고유정의 현남편은 이렇게 기억한다. 전날 밤 고유정과 함께 차를 마셨는데 그 차에 졸피뎀을 넣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현남편...

버닝썬 보도가 한참이던 당시 고유정이 졸피뎀 등 약물 검출을 막으려고 일부러 염색을 시킨건 아닌지까지 현남편은 의심하고 있었다.

의붓아들의 부검걸과 혈액에서는 졸피템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감기약에 포함된 수면유도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재혼 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살지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유정은 재혼 후 두 번이나 임신을 했지만 그때마다 유산을 하고 만다.

첫 번재 유산 후 고유정이 가출을 한 후 프로필 사진을 아들로 바꾼 현재 남편으로 인해 고유정은 무척 격분했다고 한다.

그러나 얼마 후 의붓아들을 빨리 데리고 오자고 재촉했다는 고유정..

뜬금없이 현재 남편의 잠버릇 이야기를 꺼내고서 의붓아들을 데려오자고 재촉한 날자가 일치했다.

고유정은 두 번째 유산 후에도 아이를 데려오자고 하고 남편의 잠버릇 이야길 했다.

남편은 고유정이 친하고 싶다는 아들을 먼저 데려왔다.

아들이 오는날 고유정은 평소와 달랐다고 한다.

아들이 오고 3일 뒤 아침 아들은 숨진채 발견됐고

고유정은 친아들을 데리러 제주도에 가기위해 외출준비를 하고 있었다.

 

 

의붓아들과 친해져야 해서 먼저 데려오려 했다는 고유정은

친아들은 어린이집 행사 때문에 의붓아들보다 늦게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고유정의 친아들은 행사에 참여를 안했다고 한다.

 

 

그리고 청주경찰서에서는 고유정이 체포되기 전부터 고유정의 현재남편을 과실치사가 아닌 살인혐의로 입건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살인사건으로 수사하던 고유정의 현재남편의 아들사망사건이 고유정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 후 갑자기 과실치사로 뒤바뀐 것이다.

(여기서 잠깐!!! 이러니 우리나라 경찰이 경찰이 아닌 견찰이라는 소릴 듣는게야!!!)

 

 

사건 발생 한달이 지나도록 시신의 일부도 찾지 못하자 분노한 시민들이 경찰서로 모였다.

고유정의 전남편인 강씨는 올해 36살로 풍력발전 부분에서는 여러편의 논문과 특허를 내고 박사과정 마지막 한 학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 학자였다.

고유정의 전남편이 그런 잔혹한 살해를 당한것도 모자라 시신이 없어 장례조차 못 치르는 것은 경찰의 초동수사가 부실한 탓이라며 경찰과 고유정의 집안유착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제주 토박이라는 유명 사업가의 딸인 고유정! 화려한 변호인단을 꾸려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거나 시신유기와 관련된 신술을 거부하는 등 수사에 대응하는 고유정의 태도는 보는 사람들의 공분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최선을 다해 조사했지만 고유정의 범죄가 너무 치밀해서 부실수사로 오해를 받고 있다는 경찰은 유착관계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남편 강씨가 고유정과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실종된 후 한 마트의 주차장에서 발견된 고인의 차.

그의 동생은 차량을 발견하자마자 블랙박스부터 확인했다는데 거기에는 형의 마지막 모습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었다.

오후 411분경 마트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해두고 어디론가 이동한 그가 가족과 마지막 통화를 한 것은 밤 82분경이었다.

 

 

그리고 답장이 온 것은 그로부터 한시간 뒤...

낯선 말투에 행선지도 밝히지 않은 메시지로 끝이었다.

그 후로 연락이 되지 않는 고유정의 전남편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것은 월요일 오후 6...

연락을 두절해가면서 대학의 연구실에도 나가지 않을 강씨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강씨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시작한 경찰은 그 시각 이후 강씨의 행방에 관해 고유정과 4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는데...

고유정과의 통화에서 이미 다툼의 정황과 장소까지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고유정을 왜 의심하지 않은 것일까?

실제로도 경찰은 고유정의 말만 듣고 강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꺼진 장소에서 변사체가 없는지 수색하고 마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발견해서 자살흔적을 찾는데만 집중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머문 펜션에 주목을 한 것은 그 뒤였다.

경찰은 부부싸움의 흔적도 고유정의 문자 내역과 일치하나고 판단했다.

성폭행 시도 과정에서 일어난 다툼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당시 펜션에는 다른 투숙객이 있어 내부를 확인 할 수 없었고, cctv는 모형이라 작동이 안되는 상태였다고 한다. 펜션 인근의 방범용 cctv를 통해 강씨가 펜션에서 나간 흔적이 없다는걸 확인한 것은 하루가 더 지난 529일 오후....

고유정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자 강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꺼진 위치와 겹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

결국..... 모든 것은 고유정의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고유정은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빠져나간 뒤였고 여객선 갑판 위에서 시신 일부를 유기한 것도 확인됐다.

 

 

고유정의 전남편인 강씨의 친구들은 성폭행 관련 문자를 조금만 더 일찍 가족에게 알려줬더라도 제주돌르 떠나기전 고유정을 검가할 수 있었을거라고 말한다.

경찰이 펜션 투숙객이 떠날때를 기다리는 사이 고유정은 김포의 아버지 소유 아파트에서 나머지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그럼 왜 고유정은 이렇게 멀리까지 시신을 옮겨 훼손할 생각을 한 것일까?

 

 

2달전 고유정의 가방속에서 발견됐던 팥과 소금이 김포 아파트에서 발견되었다.

고유정은 무엇이 두려웠던 것일까...

 

 

그런데 여기서 잠깐!!

경찰은 왜 여객선과 김포 아파트만을 시신유기 장소로 특정한것일까?

펜션인근 클린하우스에서도 고유정이 쓰레기를 버리는 영상이 확보되었지만 고유정의 진술로 인해 경찰은 그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았다. 그런데 cctv영상을 자세히 보면 고유정은 차의 앞좌석과 뒷좌석을 오가며 쓰레기 봉투에 뭔가를 옮겨 담느라 꽤 오랜시간을 머물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버린 쓰레기봉투는 모두 다섯 개.

실종팀과의 전화에서도 거짓말로 일관한 고유정의 진술....

 

 

고유정의 차에 남아있던 이불에서 발견된 피해자 강씨의 혈흔에서는 졸피뎀 성분이 검출 됐고, 고유정은 제주도에 내려가기 전날 졸피뎀을 처방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하지만 고유정은 경찰이 발견한 증거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계속하고 있다.

유가족들이 무엇보다 분노하는 것은 성폭행을 피하기 위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여러곳에 상처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한 보도에 따르면 고유정은 교도소에서도 다른 수감자들과 잘 지내며 교도관에게도 인사를 바르게 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시절 봉사활동 동아리에서 만나 6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두 사람...

그런데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그들의 결혼생활은 악몽이었다고 한다.

집안일과 양육을 둘러싼 평범한 갈등이 고유정의 폭력으로 치닫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먼저 이혼이야기를 꺼내놓고 정작 별거와 합의 이혼 절차에 들어가자 차일피일 미루었다는 고유정...

참다못한 강씨가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고유정은 친권과 양육권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한다.

결과눈 고유정에게 양육권이 갔다...

 

 

양육비 지급과 한달에 두 번 면접 교섭을 조건으로 이혼이 되었지만 악연은 끝나지 않았다.

별거기간부터 아이를 보여주지 않았던 고유정은 이혼후에 면접교섭에 일체 응하지 않았던 것이다.

강씨가 아들을 마지막으로 본건 아직 기저귀도 떼지 않았을 무렵이었다고...

참다 못해 면접교섬 강제이행심판을 청구한 뒤에야 고유정이 아이를 외가에 맡겨두고 재혼을 한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면접교섭 날짜가 2주뒤로 결정된 59....

그날 이후 고유정은 몹시 바빠진 듯 보였다.

전남편에게 아이를 만나게 해줘야 한다는 결정이 어째서 살인을 계획하는 이유가 된 것일까?

 

 

고유정과 재혼한 현재남편 김씨는 그것이 알고싶다 재작진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있다고 하며 고유정이 김씨와 대화를 하며 직접 메모한 계획표를 보여줬는데 이런 이상적인 그림을 현실로 만들어내야 하는 사람은 고유정이 아닌 남편 김씨였다고 했다.

고유정도 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제주 렌터카 업체에서 회계 책임자였다는 고유정...

상황이 상황인지라 고유정은 회사 사장인 아버지에게 꾸지람 듣는 일이 많았다고 하는데...

 

전남편 강씨와 이혼할 당시에도 고유정이 격분했던 일은 친정과 관련된 일이었다고 한다.

고유정은 아들을 청주에 데려와서 키우자고 재촉할때까지도 친정 부모님에게 재혼한 남편을 소개조차 하지 않았다.

아들 사망사건에 이어 벌어진 고유정의 전남편 살인사건...

친아들을 재혼 가정에서 키우려는 모정의 살해동기라는 세간의 분석도 현재 남편인 김씨는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유산직후 의붓아들을 데려오자가 하거나 친아들이 함께 있는 장소에서 전남편을 살해하는건 절대 아이를 위한 선택일 수 없다고 한다.

 

 

과연 그녀가 꿈꿔왔던 성공과 행복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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