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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폭행 피해자 김상교 경찰 출석 ]

 

김상교씨가 입을 열었다

 

클럽 버닝썬 사건의 시발점이 된 김상교씨가

오늘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상교씨는 지난 20181124

버닝썬 폭행사건 이후 사건 당사자인 버닝썬 이사와

경찰들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를 당해

출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교씨는 피해자와 제보자가 어럿 등장하면서

사태는 커질 수 밖에 없었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국민들께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고

하루하루 절규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거란 생각에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겠다며 생각 했다고 말했다.

김상교는 집단폭행에 가담한 버닝썬 VVIP

의심되는 인물이 있는지 물어보자

해당 사안은 경찰에 밝혀달라고 말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자신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상교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국가가 막고 있다라고 쓴 데 대해서는

공권력이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폭행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김상교씨는 나는 폭행 피해자였고

국가 공공기관의 보호를 받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고

도움을 받고자 했으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나 말고 유사 피해자가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실을 알리려 하는 사람들이

못 알리는 상황에 대해 알게됐다라고 덧붙였다.

김상교는 폭행 사건 당시 출동한 역삼지구대가

유착관계를 형성했는지 묻는 질문에

확신할 수 없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봤을 때는

의혹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상교는 현재까지

내가 겪은 사건들을 수사기관을 통해

해결하고 싶고 진실이 정확이

밝혀졌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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