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각자의 삶을 사는 거지. 사는 데 정해진 답은 없잖아.” 사람들의 저마다 다른 ‘삶의 발효시간’을 응원하는 이야기 2017년 다음웹툰 랭킹전 1위! 오늘도 지치고 고된 하루를 살아낸 당신에게 건네는 위안의 케이크 한 조각 회사를 그만두고 꿈을 좇는 지영, 오랜 연애 끝에 이별을 결심한 은혜, 일과 육아에 치여 지쳐가는 워킹맘 혜수……. 저마다 30대가 처음인 등장인물들의 서툰 인생들이 그려져 있는 이 작품은 성장의 길목에 서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스물에 생각했던 나의 30대는 좀 더 멋지고 특별한 인생을 살고 있을 것 같았지만, 정작 서른셋이 된 지금은 변함없이 힘들고 실수투성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새로운 일에 부딪히고 실망하고 슬퍼하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성장하고, 소소한 즐..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를 시작할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세영의 오랜 습관이다. 그것은 눈을 뜨고 싶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죽는 것이 두렵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세영은 죽음을, 꿈 없는 깊은 잠 속에 빠진 상태라고 짐작했던 것 같다. 하루를 새로 시작할 이유가 없다면 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날을 위한 구체적인 조제법은 정해두었다. --- p.11 세영은 남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손톱의 때만큼도 하고 싶지 않았다. 더구나 여기서는. 학폭위에 회부된 아이들은 그녀가 너무도 잘 아는 아이들이었다. 이 동네는 도심이지만 어떤 의미에선 지방의 소읍과 비슷한 데가 있었다. 조성된 지 서른 해에 가까워가는 대단지 아파트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등을 맞대고 붙어 있었다. 단지 안의 거의 모든 ..
소박한 집밥 같은 치유, 적정심리학 실제로 우리는 일상에서 스스로 집밥을 만들어 허기를 해결한다. 외식도 하지만 조리사에게만 의존하지는 않는다. 조리사가 해준 고급 요리는 안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집밥을 오래 먹지 않으면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해진다. 물리적 허기만큼 수시로 찾아오는 문제가 인간관계의 갈등과 그로 인한 불편함이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매번 자격증을 가진 의사나 상담사를 찾을 수는 없다. 끼니 때마다 찾아오는 허기만큼이나 잦은 문제라서 그때마다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면 일상이 불가능해진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집밥 같은 심리학이 필요한 이유다. 일상에서 배고픔이 해결되지 않으면 짜증이 많아지거나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무기력해진다. 마찬가지로 삶의 바탕인 인간관계의 갈등들이 해결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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