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갔더니 신랑이 학교 다닐때 들고 다녔다던 옛날 도시락이 있더라구요~ 신랑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어머니한테 말씀드려서 챙겨왔어요. 신랑에게 깜짝 추억을 선물해주 시고 싶은 마음에 챙겨와서 도시락을 만드는데 만드는 순간에도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ㅎㅎ 저랑 3살차이밖에 나지 않는 신랑인데 신랑은 영화에서 본듯한 양은 도시락을 들고 다녔더라구요~~^^ 신랑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서~ 계란후라이를 하고,(옛날에 계란후라이는 있는집 자식들만 먹었다는거 아시죠?ㅎㅎ)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하고, 시댁에서 얻어 온 꽈리고추 찜을 넣고, 옛날 소시지를 구워서 넣어줬어요. 그리고 음식의 마무리는 통깨~ 통깨 아니겠어요? ^^ 통깨를 솔솔 뿌렸더니 음식이 조금더 이뻐 보이는거 같았어요 ㅎㅎ 도..
너는 슬프지만 나는 지겹다 타인의 슬픔을 이해한다는 것에 관하여 책의 큰 축을 이루는 것은 ‘슬픔’이다. 저자는 영화 [킬링 디어]를 통해 타인의 슬픔을 결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한계를 본다. 그러나 타인의 슬픔을 결코 알 수 없으리란 결말을 알면서도, 다른 이의 슬픔을 공부하는 것이 인간이기도 함을 그는 지적한다. 제목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은 타인의 슬픔을 이해하는 데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이해하려 애쓰는 것에서 오는 역설적 슬픔을 의미하는 것이다. 심장은 언제나 제 주인만을 위해 뛰고, 계속 뛰기 위해서만 뛴다. 타인의 몸속에서 뛸 수 없고 타인의 슬픔 때문에 멈추지도 않는다. 타인의 슬픔에 대해서라면 인간은 자신이 자신에게 한계다. 그러나 이 한계를 인정하되 긍정하지는 못하겠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빵, 하셨나요?” 일러스트레이터 임진아가 일상에서 발견한 행복의 조각들. 우리는 지금 고소한 냄새가 풍기는 빵집에 들어섰습니다. 빈 쟁반에 새하얀 유산지를 깔고, 조금은 비장한 표정으로 설렘을 품고 빵 집게를 쥐어요. 그리고 빵들 앞에 섭니다. 식빵, 크림빵, 치아바타, 소보로빵부터 예쁘고 화려한 케이크까지 다양한 빵들이 나를 보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빵을 좋아할까요? 오늘의 나는 어떤 빵을 먹고 싶은 걸까요? 당당히 좋아하는 빵을, 먹고 싶은 빵을 빈 쟁반에 올려놓을 때의 그 행복감처럼, 거창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일상을 살아가게 하는 작고 귀여운 행복을 담은 책입니다. 빵을 좋아하는 만큼 빵을 고르는 시간 또한 즐겁습니다. 빈 쟁반을 들고 빵을 고르는 일은 나를 읽는 연습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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