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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기자회견] 한국기자질문수준, 주요 의혹과 해답 내용 요약 (황교안 페이스북 전문, 댓글) 정리 -

 

 

어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의 기자회견을 보는데

거침없고 막힘없고 즉문즉답이 나오던데요.

그런 모습은 평소의 자기소신과 인생철학이 분명하지 않으면

나올수 없는 현상이아니었나 싶어요.

최근 시끄러웠던 여배우루머와

밤에 조국 후보자의 딸의 오피스텔까지 찾아갔던 사람들과

좋은차 탄다고 헛 소리 하고 도망갔던 기자까지....

 

개인적으로 조국 기자회견은 한국 기자의 수준과 저널리즘을 망각하고

자극적인 기사로 클릭수만을 쫓는 기자들의 근성이 남는

현장으로 역사의 한장에 남지 않을까 싶어요.

 

 

장관급에서 갑자기 대선주자급으로 급성장!!한 조국 후보의 기자회견!!

소신발언과 강단이 있는 발언에 박수를 보냅니다!!!

 

자 그럼 조국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조국 후보자는 10시간 40여분간 봇물터지듯 나오는 100여개의 질문을 받고 응답을 한 뒤 끝을 맺었는데요.

세차례의 휴식을 빼더라도 9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을 했어요.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고 국민 청문회 성격으 기자간담회가 열린것은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있는일이었는데요.

 

 

조국 기자간담회에서 주로 다룬 내용은

조국 후보자의 딸 입시문제, 웅동학원, 사모펀드 투자 등 3대 의혹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조국은 가장 논란이 됐던 딸의 입시와 장학금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고 그 당시에는 몰랐다고 대답을 했고,

다만 "당시엔 1저자 2저자 판단기준이 느슨하거나 모호했던것 같다"며

"지금의 눈으로 보면 이상하게 보이고, 조국 후보자가 보기에도 이상하게 보인다며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니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조국은 조국 본인과 가족의 어떤 사람도 서울대 장학금을 신청하거나 전화로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조국은 딸 아이의 의도와 상관없이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다른 한사람이 못 받았을것이라 생각이 들어 매우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조국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 중 허위사실 세가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자신이 어느 여배우의 스폰서라는 것과 조국 자신의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말 부탁드리는데 조국 자신의 집 앞은 괜찮지만 딸아이 혼자사는 집에 야밤에 와주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조국은 현재 검찰 수사중인 가족 사펀드 투자의혹에 대해서 구성 운용 과장등에 대해 알수 없었다며 사실 경제나 경영을 잘 몰라서 사모펀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번에 공부했다고 답을 했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조국 후보자는 열심히 공부만 한 케이스이지 않은가?

이번 조국 기자회견을 보았을때

집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사사로이 다 몰랐을수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정확한 것은 검찰이 조사중이라니까 넘겨집지 말고 기다려 보는것이 답일것 같다.

 

[ 다음은 조국 법무부장관의 기자회견 후 기사에 달린 댓글 중 베스트 몇개를 캡쳐한 것이다. ]

 

 

[ 다음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페이스북 글 전문 ]

 

저는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야당도 여당도 아닙니다만...

황교안 대표님께서 하실 말씀은 아닌것 같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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