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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은 승우네 밑반찬을 자랑하고 싶어서 글 남겨요~^^

주말사이에 승우 밑반찬 5종셋트를 만들었거든요~ㅎㅎ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반찬을 만들려니 매주 밥하는것만큼 고민인게 없는거 같아요 ~

 

먼저 장은 코스트코에가서 봤어요.

갈은 소고기, 호박, 생새우, 양파, 시금치, 두부, 버섯, 파프리카 등등이요~

 

 

 

첫번째는 시금치 나물이에요~

승우를 포함한 요즘 아이들이 나물반찬을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아빠처럼 키도 크고 멋있어지려면 나물을 먹어야 한다고 꼬셔서 먹이기도 한답니다~ ^^;

현아표 시금치 나물은요~

끓는물에 시금치를 넣어 한번 데쳐서 찬물에 헹군다음에

마늘, 간장, 깨소금,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거에요~

저는 소금대신 간장을 썼어요.

왜? 냐고 물으신다면~

소금은 짠맛만 있다면 간장은 조금 단 맛이 들어가잖아요~

아이들에게는 시금치도 달콤하니 맛있다는 인상을 남겨주는게 좋을것 같아서

저는 진간장을 조금 넣어서 쪼물쪼물 무쳤답니다~

 

 

 

 

두번째는 두부조림이에요~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한번 구워준 다음에

(왜 크게 구워서 자르지 않고 잘라서 구웠냐면요~

구워서 자르면 동서남북 일정하게 구워지지가 않는거 같아서요 ^^)

소고기볶음을 한 후라이팬에 물만 조금 더 넣어서 한번 더 졸였어요.

저는 요리할때 일타 이피~ 뭐 그런거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랬더니 간단히 두부조림 완성이요~~

 

 

 

 

 

세번째는 호박 새우 볶음이에요.

생새우는 껍질을 잘 까야해요~

껍질을 깔때 등의 두번째 굽은 부분을 둘러서 까면 잘 까진다고해서

이번에는 따라해봤는데 맞는말 같기도 하더라구요~

먼저 생새우를 몇 마리 까 놓고

호박을 한입크리고 자르고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넣고 그 다음 호박을 넣고 볶다가

생새우를 넣고, 간장과 굴소스를 조금 넣어서 볶았어요.

때깔이~ 때깔이~ 아주 맛있어 보이죠? ^^

 

 

 

 

네번째는 버섯 야채볶음이에요~

이건 승우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억지로 먹입니다~

승우는 물컹거리는게 싫다며 버섯을 싫어해요

그 대신 아삭거리는 양파와 파프리카는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버섯을 작은걸로 양파 먹을때 하나씩 입에 넣어줘 버린답니다 ㅎㅎㅎ

입에 이미 들어간걸 어쩌겠어요 먹어야지~ ㅋㅋㅋ

 

버섯 야채볶음은요~

버섯을 끓는물에 한번 데쳐요

왜냐면 바로 볶으면 버섯에서 물이 나와서 축축해 지니깐요~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마늘을 먼저 볶다가 한번 데친 버섯을 넣고 볶아주다가

버섯이 기름을 머금었다 싶을때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어서 한번 휘리릭 볶아주고

거기에 소금 솔솔 뿌리고 굴소스를 조금 넣어 주고 통깨로 마무리 했어요~

 

 

 

 

 

마지막으로 소고기 볶음이에요~

이거는 그냥 먹어도 되고 주먹밥을 만들어 주기에도 좋기에 종종 만들어 놓는답니다.

참기름에 갈은 소고기를 볶다가 잘게 썰은 양파와 당근을 넣어 한번 더 볶아주다가

통깨를 듬뿍 넣어서 한번 더 볶았어요.

간은 간장 조금과 또 굴소스요~~^^;

여기에 참기름은 넣지 않았어요~

왜냐면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을껀데 산화될까봐요

참기름은 주먹밥을 할때 그때그때 먹을때 넣어서 먹는게 좋은거 같아요.

 

현아표 밑반찬 만들기 어때요?

간단하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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