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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하기 연습(후회 없는 육아를 위한 공감 대화 솔루션)

화내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공감대화 솔루션!!!

 

한창 귀여운 6 살배기 하윤이

최근 하윤이 엄마아빠는 하윤이 때문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며칠 전 유치원에서 엄마를 그려왔는데

온통 화내는 모습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그 동안 하윤이와

나눈 대화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윤이 : 엄마! 유튜브 보고싶어!

엄 마 : 밥 먹으면 핸드폰 줄게

하유이 : 싫어! 지금! 지금!

엄 마 : 이제 그만~~

 

엄 마 : 하윤아 친구들하고 가서 같이 놀아

엄 마 :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야지~

 

하윤이 : 엄마 이거 사줘

엄 마 : 나중에~

하윤이 : 나중에 언제?

엄 마 : 나중에 얘기해! 엄마 지금 바쁜거 안보여?

 

사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대화들이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지만...

 

더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욕심 때문에

정장 아이에게는 칼날 같은 말을 내뱉고 죄책감에 빠지는 엄마들...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온전히 엄마의 진심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밥 먹으면 TV 보게 해줄게]

[장난감 정리하면 사탕 줄게]

 

엄마들이 떼를 쓰는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보상입니다.

 

조건을 걸면 아이의 입장에선

감사사는 마음 없이 당연한 거래라고 느끼고

계속 새로운 보상을 원합니다.

 

이때 기억할 일은 양치를 하거나 장난감을 정리하는 것처럼

보상이 따르지 않아도 아이가 반드시 해야하는 일에는

조건을 걸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럴때는 보상을 해주는 대신

아이에게 제안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밥 먹으면 TV보게 해줄게가 아닌

밥 먹고 나서 편하게 TV 보는건 어때? 라고요~

 

장난감 정리하면 사탕줄게가 아닌

장난감 정리하고 사탕 먹으면 더 맛있겠다~

우리 무슨 맛 먹을까? 라고요~

 

[“자신감을 가져!!”]

[“꿈을 크게 가져야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특히 수줍음이 많은 아이를 둔 부모님은 무심코 강요의 말을 사용합니다.

 

아이들은 알았다고 대답하지만

엄마 말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릅니다

행동할 가능성도 줄어들죠.

 

이럴땐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협조를 구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자신있게 잘 하고와!가 아닌

선생님이 네가 아는걸 물어보면 손을 들고 대답해 볼래? 라고 하든지

 

친구에게 니가 먼저 다가가! 가 아닌

친구에게 오늘 입은 옷이 예쁘다고 말해볼래? 라고요~

 

아이들이 가진 능력 안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시를 주고 작은 성공의 경험을 늘려 주세요.

 

그 경험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준답니다.

 

부모와 아이간의 신뢰를 쌓는 것도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때 반드시 피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나중에~” 같은 모호하고 애매한 말들이죠.

 

여기에는 당황스러운 순간을 모면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심리가 숨어 있습니다.

 

엄마 아빠를 믿고 기다리는 아이들은

기다림의 끝을 모를 때 슬프고 화가 납니다.

 

회피하는 대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나중에 사줄게” 가 아닌

“한달 후 네 생일날 사줄게 언제인지 같이 달력 볼까?” 라든지

 

“엄마 금방 올게” 가 아닌

“긴 바늘이 2시와 3시 사이에 가면 올게 조금 더 늦어지면 꼭 전화할게” 라고요.

 

엄마와 아이의 신뢰는 구체적인 약속을 통해

조금씩 쌓여가는 것입니다.

 

[내가 부족해서 그래]

[나는 엄마 자격이 없어]

 

사랑하는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할 때

가장 상처받는 사람은 아이가 아닙니다.

 

바로 엄마 자신!!이죠~

 

세상에 완벽한 엄마는 없습니다.

다만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있을 뿐입니다.

 

후회없는 육아를 위해

오늘부터 공감 대화 를 시작해 볼까요?

 

 

읽는 내내 가슴이 너무 뭉클해지는 책이었어요.

내가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 엄마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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