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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엄마 간이식 거부한 사연 정리

저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 지난 2007년에 DJDOC 김창렬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간이식을 해주기로 했다가 취소했던 적이 있었네요.

 


어머니는 간이식을 받지 못해서 돌아가셨고 그 이후에 김창렬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서 어머니에게 간이식을 못해드린 사연을 이야기하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었대요.

 

김창렬은 "병원에서 권했지만 솔직히 무섭고 겁이 났고, 내 생각부터 하느라 못해드렸다. 이 일은 뼈에 사무치도록 두고두고 후회되는 일"이라는 말과 함께 결국 눈시울을 적셨다고 해요.

 

그 당시 김창렬 나이가 19살 20살쯤이었다고 하는데 어린 나이에 가슴은 엄마를 생각하고 해드리고 싶었지만 머리가 무서움에 도망을 친건 아닌가 싶어요.

 

댓글들 속에는 창렬스럽다! 어떻게 그러냐! 등등 안좋은 댓글들이 난무한데

이건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는 일이고,

어린 창렬은 그 당시 너무 무섭고 두려웠을거에요.

지금 자식을 낳아 기르고 있는 김창렬은 엄마를 생각하면 얼마나 죄송하고 죄의식이 들까요...

 

당장 엄마가 아프다면 선뜻 간이식 해드려야지!! 라고 생각은 하겠지만

저 역시도 수술 당일이 되면 두렵고 무서웠을것 같기는 해요.

 

무조건 김창렬이 나쁜 아들이다!

어떻게 엄마에게 그럴수 있어? 이게 아니라

저는 그 당시 어린 창렬을 감싸주고 싶은는 마음이 드네요...

어린 창렬은 엄마의 간이식을 앞두고 무서움에 도망가서는

엄마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미안함과 두려움에 떨고 있진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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