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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박 매니저 7억원 사기혐의 사건 정리 ]

아침부터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 마음이 아프네요.

 

90년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떨쳤던 유진박이 또 거액의 사기를 당했다고 해요.

 

 

전 소속사에서 감금, 폭행, 출연료 갈취등의 사실이 알려져서 논란이 있었던 유진박이

바뀐 매니저에게서 마저도 다시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있어서 현재 남부지검에 고발된 상태라고 하네요.

 

유진박의 매니저는 유진박의 전성기때 함께 했던 매니저래요.

유진박이 착취 당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손을 잡았던 매니저라네요.

매니저가 유진박의 명의로 1억만원 이상의 사채를 쓰고 6억원 가까이의 출연료도 횡령했고

유진박 소유의 부동산을 낮은 가격에 팔아서 시세 대비만큼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대요.

그런데 유진박은 자신 명의의 땅이 있는줄도 몰랐다고 하네요 ㅡㅡ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확실한건 알겠지만 자꾸 이런일이 생기는걸 보니 너무 속상해요.

 

유진박은 매니저를 얼마나 믿고 있었는지 취재진이 조사를 한 것을 말해주어도 믿지 못하고 자신의 매니저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하네요.

급기야 이모와 통화를 시도하는 제작진으로 인해 유진박은 다시한번 실의에 빠지고 마는데요..

 

유진박은 말투가 조금 어눌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음악만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주변에서 사기를 치나봐요.

유진박의 아버지가 의사셨는데 아들혼자 독립해서 살수 있게끔 유산도 많이 물려주시고 아들도 천재로 키우셨는데 외아들인 아들이 이렇게 사람들의 이용을 당하고 있다는걸 아신다면 하늘에서도 발 편히 누워 계시지 못할 것 같아요

 

 

순수한 사람을 이렇게 이용하다니... 그거도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유진박은 현재 조울증을 앓고 있다는데...어서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이렇게 무너지다니...너무 안타깝네요...

왜 순하고 착한사람을 괴롭히는지...

이런 파렴치범들로 인해 착한사람들이 고통받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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