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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산불 진화 상황 ]

 

산림보호를 위해 나무를 심어야 4 5 식목일 아침 여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강원도 고성과 속초 곳곳은 상큼한 봄내음 대신 매캐한 연기로 가득한 전쟁터 였다.

 


산과 야산은 아직 꺼지지 않은 불길로 연기를 내뿜고 있고 도로변의 집과 건물은 폭격을 맞은 불에 내려 앉았다.

 

 


4 저녁 강원도의 변압기 폭발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고성을 넘어서 현재는 속초 도심까지 번졌다.

 



현재는 4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인근 초등학교와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고 미처 대피장소로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두려운 마음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만 했다.

 



고성에 살고 있는느분 말에 의하면 "예전에도 더러 불이 적은 있었지만 이번불은 재난이 아니라 거의 재앙 수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 산불이 인근 병원까지 번져 속초의료원의 입원 환자들은 화재 피해 현장에서 떨어진 인근 다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차원에서도 진화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의 약속대로 제발 빠른 진화작업이 성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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