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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똑같은 말을 하고 똑같은 모양으로 사는건 지겨워

좋은게 좋은 것이 아니라 나다운게 가장 좋은거야...

 

 

요즘 포켓몬스터가 재미있다는 승우는

스스로 카드를 만들기도 하고

게임룰을 만들어 아빠와 게임을 하기도 한다.

고사리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카드를 만드는 승우가 얼마나 귀여운지....

영원이 아기일것만 같던 승우는

어느새 7살이 되고 룰을 만들어 게임을 진행하고

테클을 걸어오기도 한다..

금세 자라는 몸 만큼이나 생각도 쑥쑥 자라주고 있는 승우...

잘 자라주어 고맙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험관 아기를 할까 입양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없이도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자고 다짐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승우가 생기고 나서 우리의 삶은 승우로 인해 더 많이 단단해지고

더 많은 추억이 쌓여가고 있는 듯 하다...

.

우리의 방식으로 우리의 방향대로 잘 살아가고 있는듯한 우리...

내 남편이... 내 아들이... 내 삶이... 우리가 좋은 오늘이다...^^

 

오늘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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