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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신성우 강성진 엄기준 꽃아재들 발랄토크

 

 

 오늘 라디오스타는 아재 특집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뮤지컬 '  리퍼' 열연중인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나와서 

아재 입담을 뽐내며 유쾌함을 선사했었어요.

 

 

요즘 근황이 육아라고 소개하는 원조 태리우스 신성우는

아들이 13개월이 됐다며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였지요.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벌써 아들이 군대도 다녀오고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 친구도 있지만

신성우 본인은 젊은시절 누릴 것을  누려보고

아이를 늦게 낳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어요.

 

 

 그리고 음악을 할때면 하루종일 음악 생각에 빠져야 하는데 

요즘은 가사와 육아로 인해 진짜 음악다운 음악을  수가 없다고

 이야길 했는데요.

이야기를 하는 신성우의 표정이 좋아하는 음악을 못하는 아쉬움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도 바꿀  있는

 자식이 있다는 것이 흐뭇하고 기분좋은 듯이 보였어요.

 

 

 번째로는 자신의 결혼 골인의 일등공신이 차태현이라고 밝힌

 강성진이에요. 강성진은 차승원씨와 클럽에 갔을때 웨이터가 

차승원씨를 차태현씨로 이름을 착각해서 

아내에게 '차태현이 왔다' 말해서 부킹을 했었는데 

클럽 웨이터의 착각으로 강성진은 아내를 처음 만났고 

결혼까지 성공했다고 이야기했어요.

이유야 어찌됐건 차태현이 강성진의 은인인건 맞죠? ^^

 

 

 번째로는 엄기준씨에요.

엄기준은 연기를 할때 매번 누굴 죽이는 연기만 했더니 

여자 배우와 연기를 해본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다며

차태현처럼 로멘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어요.ㅎㅎ

그도 그럴것이 엄기준은 이미지가 누굴 죽이는 이미지라서

멜로 연기를 해도 극중 파트너를 죽일  같은걸요 ㅋㅋ

 

 

평균나이 40 이상이 모인 대기실에서는 모이면 탈모 이야기

 건강에 식품 이야기를 주로 한다고 말하며 아재들의 수다를 이야기 했어요

 

 

영화에 대한 열정을 거침없이 보여주던 강성진은 지금은 영화가 자신의 꿈이 됐다며

 찍기 싫어서  찍고 있는  아니고 차곡차곡 내공을 쌓고 있는 중이라며 

언젠가 한방에 터뜨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포부를 밝히는데도 개그를 포함시킨거 같죠? ^^

 

 

 처가가 브라질에 있다는 이건명은 처가 식구들이 브라질에  이민을 가셨는데 아내는 한국 대학교에 합격을 해서 홀로 남겨지고 그래서 이건명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운명적 사랑을 이야기 하기도 했어요.

 

 

브라질에 가려면 24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데

불편해서 비즈니스석을 타려면  돈이 많이든다면서

조금만 고생하면 부모님 용돈을 드릴  있으니 참는다면서

제주도가 처가였으면 좋겠다는 귀여운 이야기도 했어요 ^^

 

 

 

오늘 라디오스타에 나온 배우 신성우 강성진 엄기준 4인방의

꽃아재들의 유쾌발랄 이야기를 보면서

대한민국 40 가장들의 모습을 보는것만 같아

흐뭇하고 즐겁고 한편으로는 대한민국 가장의 어깨가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가슴이 하기도 했어요.

 

돈이 많고 돈이 적고 나이가 적고 많고를 떠나서

대한민국의 모든 가장들의 어깨의 무게가 느껴지는

4인방의 유쾌한 입담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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