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로이킴 정준영 단톡방 사건 제6의 멤버 참고인 조사

[ 아 로이킴 정준영 단톡방 사건 제6의 멤버 참고인 조사 ]

 

빅뱅 승리, FT아일랜드 최종훈, 하이라이트 용준형에 이어 이번에는 로이킴이다.

 

 

요즘같은 봄이면 ‘봄봄봄’으로 더 생각나는 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당시 로이킴은 우승을, 정준영은 3위를 차지했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예선에서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듀엣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으며 둘은 공통 관심사가 같아서로 우정을 이어왔다.

현재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이킴은 한국에 올 때마다 정준영을 만났고, SNS를 통해 이를 공개하며 ‘7년간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최근 정준영이 구속됐을 때 절친으로 알려진 로이킴에게도 관심이 집중됐었지만 그 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번 사건의 시작점인 승리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 업무상 횡령 까지 더해져 총 4개의 혐의로 입건됐다. 혐의가 6건으로 알려진 최종훈은 불법 영상 촬영 유포 이 외에 지난 2016년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입건이 된 상태다.

정준영과 ‘몰카’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참고인 조사를 받은 용준형은 ‘방관자’로 낙인 찍혀 팀에서 탈퇴하고 입대했다.

 

잘생긴 외모와 훌륭한 노래 실력과 더불어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엄친아라는 수식어에 맞게 2012년 데뷔이후 로이킴은 지금까지 순탄한 길을 걸어왔다. 자작곡 ‘봄봄봄’이 표절 시비에 휩싸였던 것 빼고는 데뷔 이후 위기라고 할 만한 일이 없었다. 로이킴은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활동을 끝낸 뒤에는 조용히 미국으로 건너가서 학업에 열중했다. 그런 로이킴이 정준영 사건에 함께 했다니 더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다.

 

 

현재 로이킴의 소속사는 현재 로이킴이 학업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며 로이킴 본인에게 확인 후에 입장을 밝힌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정준영의 카톡방에는 로이킴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SNS 등에는 로이킴과 승리 그리고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함께 찍힌 사진들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정준영 사건에 얽힌 연예인들이 다시 활동을 하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가운데 로이킴이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 후 그들과 같은 처지가 될지는 향후 조사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