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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정유미 악성루머 사건 정리 최초 유포자 검

 

작년 10월에는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가 불륜 관계라는

지라시가 나돌아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었어요.

저 역시도 받아 볼만큼 카카오톡으로 단체 메시지가

복사되어 오곤 했었거든요.

해당 메시지가 나돌자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씨는

불륜은 허위사실이라며 유포자를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어요.

 

 

그런데 오늘 그 거짓 불륜설을 만들어낸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대요.

최초 유포자가 다름아닌 작가라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사이버수사대 경찰이 허위 정보 유포 경로를 추적해 본 결과

나영석피디와 배우 정유미씨의 지라시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대요.

 

 

한가지 버전은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프리랜서 작가와 회사원이

지난해 10월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수다거리로 만들어서 불륜설을 만든거래요.

그런데 이 이야기가 옮겨지고 옮겨지면서 몇 단계 거쳐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나중에는 거의 50단계를 거쳐

급기야는 기자들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전달되면서

급속히 퍼져나간 것이래요.

 

 

또 다른 하나의 버전은 방송작가가 만든 것인데

이 작가는 다른 방송작가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메시지로 작성해

또 다른 동료 작가에게 전송했고

이 역시 오픈 채팅방을 통해 퍼뜨려진 것이죠.

 

 

피의자 조사결과 지라시를 최초 작성한 작가는

소문을 지인에게 전했을 뿐 이렇게 문제가 커질 줄은 몰랐다고 했다네요.

 

 

 

지금 경찰은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피의자 10명 중 9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나영석 피디와 배우 정유미씨는 조금의 합의도 할 마음이 없다고 전했대요.

 

 

연예인이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는 그저 어? 그 사람이 그렇대~ 라고 말하며

수다거리로 여기며 지나칠 수 있지만

그 당사자는 그 동안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연예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쉽게 내뱉는

사람들의 습성이 바뀌길 바라며 이번 나영석피디와 정유미씨의 사건으로

다른 이의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들이 반성하고

나를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반성을 하며 저를 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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