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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신의편지' - 성경은 신성하지만 원시적인 전설을 모아둔것

yungpri 2019. 11. 28. 11:20

아인슈타인의 '신의편지' 성경은 신성하지만 원시적인 전설을 모아둔것

 인간의 삶(수행)의 이해와 깨달음 정리

 

 

2018년 12월 5일 조선일보에서는 아인슈타인이 1954년에 쓴 신의 편지라는 내용을 실었다.
"내게 ‘신’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표현과 산물일 뿐입니다. 성경은 존경할 만하지만 여전히 원시적인 전설을 모아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미묘한 해석을 붙여놔도 내게 이런 사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여기서 아인슈타인이 하고자 하는 말은 과학이나 종교학 철학이 학문으로서 접근하는 방법을 당연히 다르게 비교 설명할 수 있으나, 인간의 인생(삶) 자체가 수행이며, 그 수행의 바른길에서는 동일한 맥락에 있으며, 전체를 이끄는 실체는 똑같다는 것이다.

과학자나 기타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팩트를 찾아서 그것을 실제로 수학적이나 논리적으로 증명해 보여야 하기에 신이라는 실체에 몸과 마음으로 실제로 다가서기란 힘들 수 밖에 없다.
아인슈타인은 설사 거기에 다가서서 뭔가를 볼 수 있게 되었거나 느낄수 있다하더라도 그것을 자기 의지(자기 머리)로만 풀어나가려고 하기에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고 보인다.

 

아인슈타인의 신의편지를 보면 신에 매달리며 살아가기 보다는 사람은 각자의 공부를 통해 깨달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신에게 기대지 말고 인간자체의 의식이 변화되고 혁신되고 창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에서 주어지는 그 깨달음이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잘살기 위해 순간순간 필요한 것이지 성불해라(하느님 되라)가 결코 아니라는 것이기도 하다.

 

 

하나님 부처님을 보며 기도를 한다고 결코 내가 그들이 될수 없다는 것과

성경과 경전속 글의 의미만을 따져서 수행을 한다고

내가 하나님과 부처님이 될 수 있다 생각하는것 자체가 위험한 발상이라고 아인슈타인은 보고 있었다.

 


우리는 지
금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나 스스로 수행을 하는 것이며

우리 스스로 올바른 영혼과 마음씀씀이를 쓰도록 단련시켜야 하는 것이라는 것.

순간 부처님과 하나님 그러니까 신을 닮을 수는 있으나

아인슈타인이 볼때 우리의 마음을 조정하거나 통제하는 사람이 부처님과 하나님은 아니라는 것이다.

 

 

부처님 하느님은 이 세상 어디에도 시공에 상관없이 부지불식간에 나타나신다.

아인슈타인이 볼때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사람들이기에 그런것이며

그래서 수행의 기본은 체득이며 그때부터가 시작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유는 체득이 되어야 비로소 올바른 기도와 중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지를 알고 행하고

그것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것이 우리 인간이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죽어서 천국에 가려고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하고 예수나 부처를 찾는 것이 종교가 아니다.

꼭 죽어야만 천국과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도 힘든사람과 같이 있으면 그 자체가 지옥인 것이다.

 

고로... 나는 아인슈타인의 신의편지가 격하게 와닿았다.

신은 그 어디에 있는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