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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오 집단소송, 거짓말, 과거 증언 사건 총 정리 ]

올해 초부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윤지오가 거짓말을 했다는 증언들이 속출하고, 후원자들은 단체소송까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10년전 장자연이라는 배우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죠.

윤지오는 장자연의 성추행 사건을 목격한 유일한 사람이었지만 10년동안 숨어 있다가 피해자는 숨고 가해자는 떳떳한 것을 볼수 없다며 올해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어요.

 

윤지오는 10년전 그 당시 21살이었던 자신이 느끼기에도 장자연사건은 부실수사였다며 결정적으로 자신에게 장자연리스트가 있다고 말을 했기에 사람들로 하여금 더 믿음을 가지게 했고 지난 10년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안타까움까지 사게 만들었었어요.

그러면서 지난 2009년부터 검경찰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장자연을 성추행한 사람을 10년만에 법정에서 봤다면서 몇미터를 두고 한 공간에 같이 앉아있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지요.

그러니 사람들은 어린 윤지오가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걱정을 하기엔 충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윤지오의 책발간을 도와줬던 김수민작가가 먼저 윤지오의 실체를 알게 된 것인지 언론에 윤지오와의 문자를 공개하고 고소를 하면서 윤지오에 대한 의문들이 하나둘씩 더 생기기 시작했어요.

 

장자연리스트가있다는 윤지오의 말은 거짓에 가까웠어요.

1차 면담에서는 이름이 적힌 리스트 상단에 성상납을 강요받았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진술하고

2차 면담에서는 그런 내용이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했지요.

결국 윤지오가 말한 장자연리스트는 거짓말로 밝혀졌고 장자연리스트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과거사위원회는진상규명이불가능하며 장자연리스느 사건 조사 심의결과 리스트의 실물을 확인할 수 없고 윤지오 이외에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이름이 적힌 리스트가 없다고 진술했다고 했어요.

여기까지만 보면 윤지오는 정의의 사도처럼 장자연에 대해 진상을 밝히려 혼자 애쓰는 사람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200937일 장자연 사건 이후 10년동안 마음고생 했다는 윤지오는 2009년 출극해서 2012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네티즌들에 의해 밝혀졌고

수목장을 했다는 장자연은 실제 묘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윤지오는 장자연과 두툼한 친분이 있는 듯 책까지 발간하면서 장자연에 대해서는 잘 아는게 없었는 듯 보여요.

 

아프리카티비를 진행할 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 옷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서 상의 단추를 여려개 풀고 영상을 찍은 것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대한항공 측에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하자 윤지오는 대학로에서 보잉보잉 연극에 출연할 당시 소장하던 옷이라고 해명했는데 이에 대해서 보잉보잉 연출팀은 연극과 무관한 의상이라 하여 또 한번 거짓말이 탈로나고 맙니다.

 

42일 갑자기 캐나다로 떠나면서 엄마가 아파서 간병하러 간다고 했지만 윤지오의 엄마는 한국에 있었지요...

 

과거에 술집에서 일을 했다는 글과 그때 함께 일을 했던 사람들의 증언으로 윤지오의 거짓은 더 빨리 확산되고 탈로나 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자신의 책 출간과 장자연을 위한 증언으로 모금활동까지 벌이고 있었으니 저를 포함한 국민들은 분노를 하지 않을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윤지오로 인해서 뭍혀가던 장자연 사건이 다시 화두가 됐다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윤지오씨는 장자연 사건을 수면위로 올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득을 위해 죽은 장자연을 한번 더 죽인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도 장자연 사건이 이슈가 되기보단 윤지오가 더 이슈가 됐었고 책 발간을 위한 북 콘서트의 시기도 정말 딱 장자연의 10주년인 올해 이루어져서 의아해 하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교통사고도 나고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고 말을 한 윤지오에게 김수민 작가는 그것마저 거짓말이라고 표현했다. 작은 접촉사고였는데 그것이 무슨 자신을 살해하기 위한 모함이 있는 사고인 것 마냥 부풀렸다는 것이다. 지난 10년동안 힘들게 생활하다 장자연 사망 10주기에 무슨 정의 사도처럼 나타나서 대한민국을 떠들썩 하게 하고 책을 발간하고 모금활동을 해서 캐나다로 떠나버린 윤지오!!

현재까지 드러난 것을 보면 윤지는 말과 행동이 대체로 일치하지 않았어요.

정말 윤지오는 장자연을 위한 정의의 사도였을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장자연에 대한 친분을 가장해서 이용한 것이었을까....

 

결국 윤지오를 후원하던 사람들마저 등을 돌려 집단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 후원금을 받은 계좌가 또 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는데 윤지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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