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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연 사건 총 정리(국민청원+타살의혹+소속사연예인자살) ]

2009년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장자연 술접대 성상납 및 자살사건이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를 하고 있음과 더불어 각종 방송에서도 다루고 있어 10년전 사건인 장자연 사건의 진실에 대해 더욱 의문을 가지게 된다.

 

2009년 장자연은 소속사대표 김모씨에게 술접대와 잡자리까지 강요받았을 뿐더러 거부를 하면 감금 및 폭행까지 했다고 한다. 당시 장자연은 인지도가 별로 없는 신인 배우였기에 수입이 별로 없어서 매니저 월급및 연예활동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자비로 해결했다고도 했다.

 

스타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할 일들이라 생각하며 참고 견뎠지만 결국 계속되는 술접대와 잠자리 강요등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만다. 장자연의 휴치통에서는 그 동안 자신에게 술접대 및 잠자리 강요를 했던 유력인사들 명단이 경찰 수사과정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장자연 리스트라 부르고 이 장자연 리스트에는 언론사 대표 및 방송사PD, 대기업 인사, 금융업종사자 등 총 31명의 실명이 적혀있었다.

 

당시 이 장자연 사망 사건도 다른 연예인 사망사건처럼 우울증으로 의한 자살로 사건을 종결 지으려던 경찰은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씨가 유서와 편지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언론에 보도되는 등 파문이일자 재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이때 장자연의 유족 역시 장자연이 극단적인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게끔 만든 사람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7명에 대해 성매매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문건 속에는 회사 접견장에 밀실방과 침대가 있다고 표현해쓰며 3층 밀실에서는 장자연의 몸을 제맘대로 탐했고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을 때에는 방에 가둬놓고 패트병과 손으로 머리를 수없이 때렸다며 협박과 온갖 욕설로 구타를 당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자연 문건을 보면 3층은 접견실이고 1층은 환각파티장 이였다고 볼수 있다고 한다.

특히 장자연은 회사 건물 3층에서 감금 상태로 상습적인 성폭행과 구타를 당했음을 이야기 했다.

내용만 봤을때에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하지 않는 연예인은 감금하고 때렸다고 볼 수가 있다.

 

그런 10년전에 벌어졌던 이 장자연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검찰과거사조사위원회가 장자연 사건을 재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던 전직 언론인들을 다시 소환해 조사한 뒤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회부시켜 놓은 상태이다.

 

장자연이 소속되어있던 소속사는 더컨텐츠로 대표는 김성훈, 혹은 김종승 혹은 제임스김 (셋다동일인물)으로 3가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더컨텐츠엔터에티먼트 = 스타즈엔터테인먼트, 올리브나인(합병) 모두 대표는 김성훈이다.

 

이 김대표는 소속 연예인에게 성상납 술접대를 강요한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인물이다​​. 성상납 강요 의혹뿐 아니라 자신의 소속사를 떠나려는 연예인들을 상대로 소송을 일삼는 대표로도 악명이 높다고 전해지고 있다.

소송을 당한 연예인으로는 그 당시 김민선, 송선미, 이미숙, 최정윤 등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같은 소속사 연예인으로는

 

최진실(스타즈 소속)- 자살

 

정다빈(스타즈 소속)-자살

 

유니(올리브나인 소속)-자살

 

장자연(더컨텐츠 소속)-자살

 

 

한 소속사의 한참 잘 나가려고 하는 여자연예인들만 연속으로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는 점이 석연치 않다. 성접대를 하는 소속사가 이 더컨텐츠 한군데 일리는 없지만 유독 이 더컨텐츠 여자연예인들이 자살을 하게 되고 우연이라고 하기엔 참 지나친 악연이 아닐 수 없다.

급기야는 장자연의 전 소속사 여자 연예인들의 연쇄자살이 석연치 않다는 아고라 논객까지 나왔다.

 

장자연 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조선일보 방사장 부자...

조선일보 일가에 거론된 인물은 조선일보, 코리아나호텔 방상훈, 방용훈씨 방정오...

방 전대표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아들로, 고 장자연씨가 유서에 언급한 조선일보 방사장이 방 전대표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었다. 방 전대표는 지난 2008년 장자연과 술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확인되어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는데 방 전대표는 술자리에 동석한건 맞지만 장자연이 누구인지도 몰랐고 따라서 장씨와 동석을 했는지조차 알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지금 방정오 전 대표가 모른다던 장자연과 여러차례 통화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보아 향후 조사 결과가 기다려 진다.

아직은 조사가 종결된 것이 아니라서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언론을 장악한다는 건 정말 무섭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되는 사건과 계기인 것 같다.

권력앞에 무너지는 진실들이 잡초처럼 무성하게 일어날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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